뉴로피드백은 뇌파의 변화를 이용해 환자 스스로 자신의 심리상태를 조절하는 시스템이다.

환자는 뇌파측정을 위한 전극을 귀와 머리에 붙이고 우주비행과 같은 간단한 게임화면을 시청한다.

환자가 심신이 안정될 때 나오는 뇌파를 발생시키면 우주선은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

보상심리를 이용한 반복학습으로 환자는 평상시에도 자신의 심리상태를 조절할 수 있게된다는 원리다.

해롤드벌크박사 신경심리학

대부분의 약물은 증상치료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그래서, 수면제, 항우울제, 항불안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다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.

반면 뉴로피드백은 뇌가 좀 더 효과적으로 뇌파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도록 훈련시켜 줍니다.

그리고 이 방법은 학습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효과가 약물보다 좀 더 영구적입니다.

자전거 타는 법을 한번 배우면 잊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.

1980년대말 미국 나사에서 시작되 전 세계에 600여개의 관련단체를 두고 있는 뉴로피드백.

국내에서도 몇 년전부터 신경정신과를 중심으로 이러한 뇌파조절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.